아마. 제가 이쪽일을 하고 있지 않았다면 오늘이 무슨 날인지도
모른 그냥 스쳐 지나갔을 것입니다.

이글을 읽는 많은 이들도 오늘을 그저 날씨가 좀 흐린 날이나 또는 3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정도로 알고 넘었을테죠. 개인적인 일이 있다면 그 일을 기억하는 날이거나요.

오늘은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늘 아래서 돌아가신지 97년째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초등학교를 지나면서 안중근 의사에 대해 모두들 배웁니다.

간적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독립 운동가로서 그를 배우고 그에 대해 휼륭한 사람이라고 책을 통해 배웁니다.

하지만 그 뿐입니다.

아직도 그의 유해는 중국 땅 밑에 묻혀져 있고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제외하곤 그는 우리의 기억속에서 망각된 내버려져 있습니다.

비단 그 뿐만이 아닐 겁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잠깐 잠깐 화제는 될 지 언정 우리 주변에서 잊혀진 채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은 조상의 의로움을 원망하면서 자신들의 현재 어려운 처지에 대해 한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상이 친일하면 3대가 잘먹고 잘살고 조상이 독립운동하면 3대가 가난하게 산다는 지금의 우리나라. 친일을 버젓이 해놓고도 민족신문이라고 거짓말해가면서 지금도 대한민국을 쥐략펴락하는 언론사가 1등신문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고,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친일을 통한 재산으로 고급 교육을 받고 사회의 엘리트가 되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수많은 이들이 큰 소리 치는 나라.

이 건 잘못된 일입니다.

이 건 고쳐져야 될 일입니다.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은 옳게 평가 받아야 되고
나쁜 일을 한 사람은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는 조금은 슬픈 마음을 가지고 보내려 합니다.
이국땅에서 아직도 조국의 땅을 그리워 하고 있는
한명의 독립운동가의 영혼을 기리면서 말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중근 의사 97주년 추모식에서 헌화하는 정동영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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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In Issue 이스트라

행동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세상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선을 가지고 따뜻하게 바라보려는 청년입니다^^ 콘텐츠 팔아먹는 일과 시사,정치 이슈에 관해 전문가 될려고 열심히 노력중 ㅡㅡ;;

  1. 2007/03/26 15:23 답글수정삭제

    안중근 의사님의 순국일은 너무 조용하게 지나가는군요.
    언론에서 다뤄주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스트라님 덕분에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p.s 요즘 일때문에 플톡에 들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곧 돌아갈거예요 ^^;

  2. 마티오 2007/03/26 15:25 답글수정삭제

    오늘이 이런날이었다니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날을 대부분 모르고 지내버리는게 아쉽군요..

  3. 해피위즈 2007/03/26 16:04 답글수정삭제

    저도 전혀몰랐네요..
    사람죽이고 강간하고 그따위의 뉴스는 화재거리가 되지만 ...
    순국열사의 서거일은 별 화재거리가 안되는가 보네요..

    이따위로 하는데 누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버릴까? ㅉㅉ

  4. 2007/03/27 01:29 답글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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