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일보에서 블로그들에게 꽤 아픈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기사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기업의 의뢰를 받아 비밀리에 기업에 대해 우호적인 댓글이나 글을 생산하는 속칭 '인터넷 알바'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인터넷 알바'에 대한 기사가 왜 블로그들에게 아픈 기사이지? 라는 의문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의문점은 기사를 조금만 읽어 내려가다 보면 쉽게 해소됩니다.

기사에서는 1차적으로 각 포털이나 사이트에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우호적인 댓글을 다는 속칭 '댓글 알바'에 대해 소개한 후 그보다 진보된 입소문마케팅(바이럴마케팅)수단으로서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거들과 기업간의 비밀 후원계약에 의한 블로거 마케팅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사에서는 인기 블로그 운영자나 온라인의 유명한 상품 비평가들을 몰래 후원해 '전문 알바'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하면서 블로거마케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순식간에 '전문 알바'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등장합니다. 기사에서는 이러한 '전문알바' 들은 단순 댓글 알바와 달리 인센티브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밝히고 있으며. 대상은 자사에 호의적인 '마니아 블로거'들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특정한 분야에 대한 전문 블로거들을 언급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블로거들이 글 1건당 10만~20만원의 '활동비'를 받고 활동하고 있으며, 윤리적인 논란에 휩싸일 것을 우려해 후원 여부는 비밀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기사만 보게 된다면 마치 블로그들이 기업으로부터 뒷돈을 받아 먼가 부조리하게 상품을 홍보해주고 있다는 식으로 비추어질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한 교수의 논평을 덧붙이면서
"인터넷 상에서 여론을 주도할 수 있는 네티즌 층이 의외로 소수"라며 "이들이 특정 기업의 후원을 받고 글을 게재한다면 소비자들의 여론을 오도할 수 있고, 실제로 후원 사실이 드러날 경우 인터넷 상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말했다는 부분을 덧붙임으로서 소수의 영향력 있는 네티즌들이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고 네티즌들의 판단기준을 흐리고 있다는 생각을 굳히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기사를 언뜻 보면 마치 기업들의 알바의 문제점을 경고하고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게 할려는 것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깊게 살펴보면 블로그라는 매체에 대한 신뢰성을 크게 떨어트리는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실제로 '프레스블로그'나 '파워블로그'같이 특정한 제품에 대해 글의 내용을 전부 지정해주고 비밀리에 그러한 글을 쓰게 함으로서 소액의 금액을 지급하는 블로거마케팅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거마케팅 사이트 프레스블로그



저는 개인적으로 그러한 사이트들이 블로그라는 매체의 신뢰성을 크게 저해시키고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그러한 사이트들로 인해 블로그마케팅 시장 자체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저는 바이럴마케팅(입소문마케팅)이라는 마케팅 수단 자체에 대해 호불호는 없습니다. 분명히 바이럴마케팅은 광고수단으로서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바이럴 마케팅은 기본적으로 신뢰라는 부분을 전제에 깔고 있는 마케팅입니다. 쉽게 말해서 내가 믿을 수 있는 누군가가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 그 이야기의 신뢰성이 일반적인 광고효과보다 높다는 것에서 착안해서 나오게 된 광고수단인 것입니다.

기업에서 매스하게 뿌려대는 광고문구보다는 제품을 사용해보거나 제품을 경험해본 나와 비슷한 처지의 다른 시민들이 하는 이야기가 더 신뢰성이 높다고 소비자들은 판단하기 때문에 입소문에 의한 제품구매효과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 바이럴 마케팅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이럴 마케팅은 그러한 본래 취지를 벗어나 기업에서 인위적으로 자본을 동원해 입소문을 낼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고 그 수단이 신뢰성 없는 정보를 신뢰성 있는 양 포장해서 퍼트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것이 소위 말하는 댓글알바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에서 진보되었다고 스스로들 생각하면서 시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위의 기사에서 언급된 블로거마케팅입니다. 일반 네티즌들보다 자신의 블로그 운영을 통해 신뢰자산을 확보한 블로거들을 이용해서 바이럴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블로거들을 이용한 마케팅이 블로그마케팅의 본질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마케팅이라는 것은 블로그라는 매체를 이용해 기업과 소비자가 신뢰관계를 구축함으로서 기업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마케팅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매스미디어 광고를 통해서는 기업과 소비자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브랜드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매체가 필요하고 그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매체가 바로 블로그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웹2.0에 걸맞는 쌍방향성이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된 매체인 블로그를 기업이 직접 운영하거나 또는 블로그들이 기업의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해 블로그를 통해 평가함으로서 기업과 소비자 상호간의 소통이 가능하게 하는 것. 그것이 블로그마케팅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기사에서 언급된 블로거 마케팅이라고 이야기되면서 행해지고 있는 것들은 그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제품에 대한 홍보글을 쓰는 것을 비밀로 한채 기업에서 제공되는 약간의 페이를 위해서 자신의 생각과는 상관없는 글들을 생산해 내는 것. 그것을 과연 진정한 쌍뱡항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매스 광고의 여러가지 매체 중에 블로그라는 매체가 포함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러한 마케팅 기법이 유행하면 할 수록 블로그라는 매체 자체에 대한 신뢰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블로그에 올라온 글이 블로그 운영자의 독창적인 생각이 아닌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고 그 기업의 이익을 위해 인위적으로 쓰여진 글이라는 것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각인되는 순간 블로그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신뢰성은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프레스블로그나 파워블로그 같이 소액의 금액을 이용해 블로거들에게 기업의 글을 쓰도록 중개해주는 사이트의 경우 대부분 그러한 후원사실을 비밀로 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글을 씀에 있어서 주제나 사용해야 될 콘텐츠등을 세부적으로 지정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블로그들의 진실된 이야기가 쓰여질 수가 없습니다. 직설적으로 이야기해서 2-3천원에 자신의 블로그의 신뢰성을 조금씩 내다팔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서 글을 쓰는 것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인 것은 절대 아닙니다. 블로거도 사람이고 전문적인 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비용이 소모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것을 부정한다면 그 사람은 이상속에서 사는 사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만약 기업의 후원을 받게 된다면 그것을 오픈시킨 채 떳떳하게 밝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특정한 IT제품에 대한 전문 블로거일 경우 자신의 블로그를 이러이러한 업체가 후원한다는 것을 블로그를 통해 명백히 밝히고 그러한 후원사와 관련된 분야의 글을 쓸 경우 후원사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
그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광고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례로 유명한 요리블로거인 문성실님같은 경우 자신의 블로그나 기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후원관계를 맺고 있는 업체들에 대해 명백히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후원 업체들의 식재료를 자신의 요리포스트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전 그러한 것들이 블로그를 찾는 방문자들에게 오픈된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우호적인 시선으로 바라 봐야 한다는 입장인 것입니다. 하지만 비밀리에 뒷돈을 주면서 마치 중립적인 시각에서 이 제품이 좋은 것처럼 글을 쓰게 한다거나 또는 특정한 중개업체에서 일반 블로거들에게 일정액의 인센티브를 미끼로 제공해 기업들의 글을 인위적으로 생산하게 하는 것. 그것은 블로그라는 매체의 신뢰성을 깎아먹으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획득하는 행위인 것이죠.

저도 제 블로그를 통해서 특정한 기업의 자료들을 이용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서 시행하는 블로그뉴스룸서비스입니다. 제가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제가 기업으로부터 특정한 금액을 지급받지 않고 또한 기업에서 글을 쓰는데 있어서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블로그뉴스룸을 통해 얻는 자료로 쓰여지는 글은 블로그뉴스룸에서 받은 자료라는 것을 글에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성이라는 측면에서도 해가 되지 않는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코리아, 블로그뉴스룸서비스 초기 화면



저는 블로그들이 조금 더 솔직하고 상업적인 측면에 대해서 너그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기업에서 후원을 받거나 기업과 제휴해서 콘텐츠를 생산한다면 그것을 명확히 명시해야 하고 상업적인 활동이나 포스트에 대해서 삐딱한 시선이 아닌 정상적인 블로깅으로 봐주었으면 합니다.

겉으로는 상업적인것을 비난하면서 뒤로는 기업의 후원을 받아서 글을 쓰는 그러한 것들. 그런 것들이 우리가 활용하고 있는 블로그라는 매체의 생명력을 깎아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모두들 해보았으면 합니다.

profile image
Blog In Issue 이스트라

행동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세상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선을 가지고 따뜻하게 바라보려는 청년입니다^^ 콘텐츠 팔아먹는 일과 시사,정치 이슈에 관해 전문가 될려고 열심히 노력중 ㅡㅡ;;

  1. Draco 2008/05/23 12:06 답글수정삭제

    음...
    후원과 파워블로거를 이용한 마케팅은...근본적으로 블로거들이 더 다양해지고 일부가 아닌 다수가 인기 있는 상태가 되는 수밖에 해결법이 없을겁니다. 익명의 사람들에게 양심이나 착한 방법을 강요할순 없을테니까요.

    사실 전 그보다...조선일보가 계속 인터넷 여론이나 블로거의 언론으로서의 신뢰성을 까는 기사를 내보내는 점이 더 흥미롭군요. -_-

  2. 2008/05/23 12:20 답글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3. 웹초보 2008/05/23 12:21 답글수정삭제

    이제 블로거가 두려운 존재라는걸 슬슬 인식하나 보군요.. 신문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듣보잡 블로거에게 뺏기고 싶지 않은 엘리트 의식인가요.. ㅎ

    • 이스트라 2008/05/23 12:23 수정삭제

      머..그런 의도가 가장 크지만..기사에 담긴 내용들은 좀 새겨들을 내용도 있는거 같습니다.

      권력을 가지게 된다면..그만큼 조심해야 하는게.. 세상의 인과율이니까요.

  4. 그만 2008/05/23 12:30 답글수정삭제

    블로그 마케팅 하는 분이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음지의 세력". ㅎㅎ.. 재미있는 말이죠? 계약 관계를 밝히는 것까지는 용인해도 얼마를 어떤 조건으로 받느냐는 대부분 밝히지 않죠. 제게도 그런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데요. 제 생각에는 처음에 다 겪어봐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그런 마케팅이 천년만년 이어질 수도 없고 그렇게 끌려다닐만큼 우리 인간이 자존심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게다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협업하는 이상 '무리한 요구'는 사실상 언론사에 요구하는 것이 더 강합니다. 개인적으로 언론사에 있을 때 훨씬 더 무리한 요구를 받았죠. 조직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수행해주었지만.. 블로거인 이상 그렇게 할 필요도 그렇게까지 대단한 보상도 아니랍니다. 기성 미디어의 추락이 신뢰성의 추락과 연관돼 있음을 볼 때 함께 깎아 내리는 방식의 '까기식' 보도야 저나 다른 블로거 분들도 사실 선수급으로 할 수 있죠.^^ 나중에 저 기사를 쓴 기자보다 좀더 디테일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이 기사의 문제점은 '알바'와 내놓고 일하는 '블로거'까지 한꺼번에 뭉개서 하나로 처리했다는 정도랄까요.^^

    • 이스트라 2008/05/23 12:27 수정삭제

      머..시장이 최초 생기면서 어느정도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 건 저도 이해를 합니다.

      그러하기에..처음 틀을 잡을때 잘 잡아야 된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사실.. 저도 여의도에 있을 때 아는 기자들한테 많이 들었지만.. 언론사가 이런건 훨씬 심하죠 ㅎㅎ 조선일보의 기사도..기본 의도는 블로그라는 매체에 대한 신뢰성추락에 주 목적이 있으니까요.

  5. 사춘기 소년 2008/05/23 12:36 답글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이스트라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정말 마음 졸이며 잘 읽었어요. 참 공감이 되는 게요, 엊그제 프레스 블로그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정말 그런 식으로 요구를 하더라구요. 어쩐지 블로그에 대한 환상이 조금씩 깨지는 것 같았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것이 오픈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기업과 소비자가 블로그를 통해 소통한다는 것은 전혀 나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이스트라 2008/05/23 12:42 수정삭제

      기업과 소비자가 블로그를 통해 소통하는게 나쁘다면.. 모든 광고는 폐기되어야 겠죠^^;;;

      글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 SEO 2008/05/23 12:45 답글수정삭제

    잘 읽었습니다. 일단 금전이 오가든 아니든 블로그마케팅은 자연스런 현상으로 생각합니다만
    듣보잡 인터넷뉴스사이트들의 뉴스를 통해 포탈메인에 떡하니 노출되는 뭔가 냄새나는 기사들을 보면
    더욱 우려가 됩니다.
    블로그계에서 펼쳐지는 블로그마케팅의 우려스러운 부분들은 위의 글과 댓글들처럼 결국 블로그계내에서
    어느 정도는 균형을 유지한다고 생각하지만 뉴스를 빙자한 노골적인 홍보성글들은 전혀 자정노력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특히 연예관련 기사라든지 몇몇 쇼핑몰관련 기사라든지.... 그런 글들이 포탈메인에
    올라가는 이유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 이스트라 2008/05/23 13:06 수정삭제

      사실 그런 것들이 더 심각한건 분명한 사실이죠. 하지만 그게 잘못되었으니 우리의 잘못도 덮자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연예관련 뉴스들은 대부분 통신사와 연예매니지먼트가 어느정도 협업관계를 맺고 쏟아내는 것이죠..

  7. 현재 2008/05/23 12:59 답글수정삭제

    현재 이 기사가 완전히 같은 블로그 포스팅임에도 불구하고 다음넷 블로거뉴스 추천랭킹 1-5위 중 1, 4, 5 위를 동시에 '세가지 닉네임'으로 차지하고 있군요.

    조선일보가 썼다는 이유만으로 음모론적인 해석을 하는것이야 자유로운 해석이지만, 자신의 블로그 포스트를 상위에 추천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그리 곱게 보이지는 않는다는것을 아시면 좋겠네요.

    • 이스트라 2008/05/23 13:06 수정삭제

      그 세가지 닉네임이 저라구요??ㅡㅡ?? 그분들 블로그는 가보고 하는 말씀인지 ㅡㅡ;;; 참 어이가 상실이군요 ㅎㅎ

      그리고 다음이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같은 아이피로 멀티 아이디 돌리면 바로 블럭먹는 곳이랍니다.

    • isss 2008/05/23 15:04 수정삭제

      추천 상위 5명 중 3명이 이 글을 추천했다는 것인데 뭔가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 댓츠더레프트 2008/05/23 16:14 수정삭제

      역시..기사가 좀이라도 이상하면 조선음모론, 블로거 랭킹이 좀이라도 이상하면 이하생략

  8. 스윙피플 2008/05/23 13:02 답글수정삭제

    문제는 진정성인 것 같습니다,..이스트라님의 글은 진정성이 있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는 것이죠..저도 공감합니다,..그래도 많은 블로거들이 순수성은 잃지 않았으면 바람입니다.

  9. 시원한어느날 2008/05/23 13:17 답글수정삭제

    참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새겨들을게요...

  10. 짠이아빠 2008/05/23 14:51 답글수정삭제

    사실, 광고와 후원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비즈니스는 블로그나 신문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침에 기사보고는 침소봉대로 블로거 모두를 하루아침에 알바로 만드는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 기사 쓴 기자의 의도가 참 궁금하더군요.. 물론 예전에 바이럴마케팅 하던 회사들이 아직도 유사한 마케팅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는 생각되네요.. 공식 블로그나 블로거를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하는 것까지 뭐라고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주 글 잘 쓰셨습니다.. ^^

    • 이스트라 2008/05/23 15:00 수정삭제

      기사는..정말 댓글 주신대로 침소봉대를 한 기사지만.. 실제로 그러한 일이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기에..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잘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1. Lunemore 2008/05/23 15:54 답글수정삭제

    음... 모 정당의 댓글알바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어느정도 후원을 받는다는점이 리뷰의 객관성을 해치는 요소가 되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MP3나 미니기기를 좋아해서 여러군데 둘러보는데 발매전/직후 올라오는 사이트공식리뷰들은 대개 기능소개나 칭찬일변으로 그치지 실제 쓰면서 느끼게 될 불편사항, 제약사항은 거의 알기 힘들더라구요.
    결국 저렇게 돈받고 (많은 제약을 받으면서) 홍보하는 경우도 있다는걸 알고 독자가 알아서 잘 판단해야겠네요. 그래도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저런거랑 관련이 없으니까요.

  12. hohoman 2008/05/23 17:05 답글수정삭제

    네이버 지식인도 광고로 도배가 되어있고.
    블로그들도 이제 광고로 도배가 되어버린 세상이네요.

    네이버 지식인이야 자체적인 모니터링으로 커버할수 있지만
    하지만 블로그는 자체 모니터링을 할 수 없고
    포털들의 검색DB확보를 위해서 더욱 블로그를 수집할껍니다.

    우리 모두 자성합시다. 라고 해도 해결이 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결국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위해서 폐쇄적인 커뮤니티,카페로의 가입이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예전처럼 말이죠.

  13. 불멸의 사학도 2008/05/23 21:25 답글수정삭제

    정부의 가장 큰 알바가 작은 알바를 나무라고 있네요... 분명 입소문 마케팅을 위해 파워블로거들을 비밀리에 후원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블로고스피어에 오랫동안 발을 담근 사람이라면 누가 알바인지 안 알바인지 금방 알 수 있으니까요...

    오프라인의 입소문과는 다르게 온라인의 입소문은 퍼져나가는 속도 만큼이나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속도도 빠르다는 걸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의 미국산 소고기사태를 광우병 괴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취급하는 언론에서야 온통 새빨갛고 못미더운 존재로밖엔 안 보이겠지만, 어쨌든 흐르는 물이 썩지 않듯, 지속적인 의사소통만 이루어진다면 알바의 소행이 명백한 포스팅 따위 다른 반박글에 의해 묻힐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알바성 글보다 무서운게 특정 매니아의 감싸주기식 글인데 말이죠... 결함이 있어도 애정으로 감싸주니 그 제품의 매니아가 아닌 사람들은 나중에 겪고나서 속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14. SuJae 2008/05/23 22:27 답글수정삭제

    '알바'라는 단어가 상당히 거슬립니다.
    하지만 '돈'맛을 알아버린 이상 '알바짓'을 하는 블로거는 앞으로도 '상당히'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조만간 알바를 하나 해야할 듯한데 걱정입니다. 생활고때문에 ㅡㅜ

  15. STOPHEAD 2008/05/23 23:50 답글수정삭제

    마케팅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일반 검색결과의 파워 스폰서나 블로그의 게시물(광고성을 지닌)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블로그가 일반 인터넷 검색결과에 비해 나중에 발달하기 시작했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아직까진 검색엔진보단 블로그 쪽이 방문자가 광고임을 인식을 하기가 쉬운게 사실이긴 합니다.(파워 스폰서 링크가 뭔지 아직도 인식 못하는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하지만 분명한 건 얼마가지 않아 일반 사용자들도 현재 검색결과의 파워 스폰서 링크에 불만을 갖는 것처럼 구미에 맞지 않는 수준의 광고 포스트라면 불만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질적인 면이 우수하다면 검색 결과와 똑같이 자신이 원해서 검색한 키워드의 검색 결과에서 찾은 광고 포스트를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드신 것처럼 문성실님 같은 파워블로거를 들 수가 있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돈을 벌기 위한 광고 포스트보다는 일단 포스트를 제작하고 광고를 게시하여 돈을 버는 쪽이 맞다고 생각되지만, 사실 닭과 달걀과 같은 관계이므로 결국 포스트의 질로써 과연 이것이 공해(?)인지 아닌지 판단 해야된다고 생각해봅니다.

    • 이스트라 2008/05/26 11:09 수정삭제

      블로그가 다른 웹마케팅수단과 다른 점은 스스로 쌓은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인데..그러한 점이 사라질까 걱정이 많아요 ㅠㅠ

  16. e-zoomin 2008/05/24 01:11 답글수정삭제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이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특히 대가성 리뷰와 홍보성 포스팅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광고, 혹은 홍보성 포스팅이 용인이 되고, 어느 정도를 넘어가면 블로그의 신뢰성을 해치는지 마지노선이 제대로 자리잡히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선일보의 저 기사는 마치 X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꼴이군요.

  17. 까칠맨 2008/05/24 12:18 답글수정삭제

    글 잘읽고 갑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18. 엠의세계 2008/05/24 14:02 답글수정삭제

    저도 항상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요즘은 한 2달동안 안하다가 최근 하나 했는데..... 그 뒤론 다시 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레스 블로그가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9. 문성실 2008/05/25 01:15 답글수정삭제

    이스트라님의 글은 언제나 멋지십니다~~^^

  20. 블로그로 먹고살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Tracked from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2008/05/23 12:16

    많은 분들이 한국에선 블로그만으로 먹고살긴 어렵다고 합니다. 블로그 운영만으로 월300, 또는 월200 정도의 수익은 나와야 하는데 한국에선 그 정도 수익은 불가능하다는 것. 그런데, 블로그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길이 한 언론사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그 언론사에 의해 밝혀진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 10만명 이상이 찾아올 것기업의 후원을 받아 제품 소개 글을 올릴 것장점과 단점은 7:3 정도로 조절할 것기업 후원금은 글 1건당 10...

  21.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73호 - 2008년 5월 4주

    Tracked from GOODgle.kr 2008/05/23 14:24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73호 - 2008년 5월 4주 주요 블로깅 : MS와 협상 결렬된 후 '바람 잘 날 없는 야후' : MS-야후의 인수합병 협상이 결렬된 후, 야후가 갖가지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관련하여 야후에 미련 MS, ‘선택적 인수’ 제안라는 소식도 들리네요. MS, 구글에 대항하는 광고 시스템 발표! : MS가 구글에 대항하는 새로운 광고 시스템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구글 애드센스처럼 클릭수에 따라 블로거들..

  22. 블로그 가치를 떨어뜨리는 프레스 블로그등의 Pay-Per-Post 서비스

    Tracked from 블로그나라 2008/05/24 01:16

    블로그의 가치에 수익을 더해 준다는 프레스블로그. 일부 블로거들에거 수익을 더해 줄지는 몰라도 블로그의 가치는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프레스 블로그를 예로 해서 쓰는 글이지만, 이 글의 주장은 프레스블로그에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버즈블로그, 파워블로그와 같은 유사 서비스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선, 프레스블로그와 같은 서비스가 Pay-Per-Post 서비스 인 것은 일정 기업의 서비스, 이벤트, 또는 제품에 대한 소개나 리뷰글을 블로그에 올리고..

  23. 일 방문자 10만명의 알바!?!?...이뭐병...조선일보....

    Tracked from 까칠맨의 버럭질! 2008/05/24 12:19

    e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인터넷 알바.... 그제 조선일보에 위와 같은 기사가 났다. 난 타이틀만 보고 흔히 우리가 말하는 댓글 알바인줄 알았다...' 그런데,.... 회사에서 블로그 예찬론을 펼치고 있던 나에게 팀장 선배님이...이 기사 한 번 보라고 얘기를 해 주었다. 회사에서도 블로그 마케팅을 고민해 봤던 나였기에.... 기사는 충격적이었다. 댓글 알바와 블로그를 같이 엮어서 블로거들이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였다...

  24. 인터넷 알바와 파워블로거

    Tracked from j4blog 2008/05/24 22:15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내 블로깅의 목적은 돈이다!' 라고 떳떳이 밝히는 사람은 많이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덧1) 물론 걔중에는 떳떳이 난 '인터넷 마케터'라고 밝히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블로깅 목적은 온라인 상의 정보 교환과 소통이 목적이다라고 밝힙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블로깅의 목적을 이야기하지만 실상은 광고로 점철된, 혹은 입소문 마케팅을 위한 글로 잔뜩 채워진 블로그를 가지고 계시죠. 굳이 돈이 목적인..

  25. 한울 김치 쇼핑몰 "블로그 마케팅" 선긋기

    Tracked from mepay 쇼핑몰 전문 블로그 2008/05/28 14:37

    철수가 정말 오랜만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방청소를 한번 하자 생각하고 빗자루를 드는 순간 안방에서 어머니가 소리친다.. "어지르는 사람 따로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있냐... 방 좀 치워라" 이 소리를 듣는 순간 울화가 확~ 치밀며... 빗자루를 내팽겨 친다.. more.. 일전에 쓴글인데.. 잔소리.. 간섭.. 이 모든 것은 그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지만 결코 원하는 방향대로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고 우리는 스스로 경험을..

  26. 블로그가 '미디어'로 진화하는 과도기에 서서

    Tracked from Your Sun 2008/06/02 12:50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얼마전 조선일보의 백승재기자가 쓴 글이 블로거들이나, 블로그 마케팅을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논쟁거리가 된 일이 있었다. 'e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제목으로 소위 댓글 알바 부터 블로거들의 리뷰까지를 '문제점'의 시각에서 지적한 내용이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5/22/2008052201448.html 원래 논쟁적인 이슈에 대한 토론을..

  27. 빠삐놈 덕분에 다시 보게 된 블로그의 모습

    Tracked from [puRiaE] 2008/10/06 09:36

    1.빠삐놈 이슈 덕분에 블로그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는데, 국내에서 블로그의 위치는 컨텐츠 제작 채널이 아니라 컨텐츠 유통 채널이 되어 있었음.광고주에게 블로그가 인터넷의 효과적인 매체로 인정받기 위해선 이미 이슈가 된 컨텐츠를 퍼다 나르는 유통 채널이 아니라 이슈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생산 채널이 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와 같은 현상은 블로거에게도, 메타사이트에게도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봄 2.많은 광고주들이 원하는 전형적인 요소가 타켓층의...

  28. 국내 블로그의 정보화 수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 (연예인을 바라보는 시각의 문제점)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2008/10/14 23:07

    여러분은 인터넷 검색을 왜 합니까? 그것은 바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이고, 그런 정보를 바탕으로 지식인으로서 성장해보겠다는 야심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정보가 많이 쌓여 있어야 바로 IT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http://kr.blog.yahoo.com/asrai21c http://how2learn.tistory.com/ 를 시작하면서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

  29. 블로그에서 수익은 기대하지 마십시오!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2008/10/14 23:12

    최초 작성 일 2008/08/14 06:03 디테일박스님이 쓰신 글 대한민국의 블로거는 답답하고 목마르다를 읽어보니 예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양질의 블로그를 원한다면 당연히 디테일박스님의 얘기처럼 전문 블로거들이 많이 생기고, 전문가들의 알찬 글들이 많이 올라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수입입니다. 이곳에 있는 글들은 취미 성향이 많이 있는 글이지만(이때까지 그 누구도 얘기를 하지 않은 논문 같은 글들..

  30. 미디어 블로거와 알바 블로거의 차이점

    Tracked from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2008/11/12 23:08

    현재 한국의 블로고스피어를 구성하는 사람들은 딱 세 가지 그룹으로 나뉜다. 콘텐츠 생산자인 블로거들은 수익을 창출해 줄 스폰서를 기다리고, 생산자들은 그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해 줄 블로거를 찾고 있지만 둘의 만남은 견우와 직녀처럼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이러한 과정에서 둘 사이의 서먹한(?) 사이를 중재해 줄 중간자의 역할을 하려고 하는 각종 블로그 미디어 산업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하다. 생산자: 블로거 중계자: 포털, 메타 블로그, 광고 대행..

  31. 블로그 공짜 광고 요금 청구합니다

    Tracked from nooegoch 2008/11/13 06:51

    일단 광고료 0원을 책정해주신 링크프라이스에 요청합니다. 광고기간은 2008년 8월 17일에서 11월 12일까지 입니다. 다음은 월별 노출수와 클릭수입니다. 8월 노출수 8127 클릭수 4 9월 노출수 11285 클릭수 10 10월 노출수 4554 클릭수 8 11월 노출수 1073 클릭수 6 총 노출수 25039 총 클릭수 28 광고료에 대해서는 합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제가 일단 제안하는 최소한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 노출수x1원, 총 클..

트랙백 주소 :: http://blogissue.org/264/trackback/
옵션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