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스트라 | 2008/05/30 11:44

지난 화요일 새벽 1시에 종각에서 연행되어서 수요일 밤 11시까지 45시간동안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연행되어 있었습니다. 아는 분들이 많이...

위에 쓴 글에 이어서 서대문경찰서 유치장 체험후기를 이어 써보고자 합니다. 이미 수많은 시민들이 유치장에 들어갔었고 지금도 연행되고 있지만... 유치장 생활이 어떤지 밖에 계신분들이 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침 5시에야 겨우 잠에 겨우 들었습니다. 잠에 들기 위해 준비된 건 모포 3장....


한장은 베개삼고..한장은 깔고..한장은 덮고... 그렇게 하니 그럭저럭 잠잘만은 하더군요.. 방바닥도 후끈후끈하고..ㅡㅡ;;;


이제 좀 잠이 들려나 싶으니.. 6시반되니.. 경찰관께서 모두 일어나라고 깨우시더군요. 아침먹을 준비하랍니다.


잠도 제대로 못잤는데..밥 맛이 있을리가 없지만 그래도 먹어야 산다는 교훈이 머리속에 떠올라서 밥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준비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조그마한 식탁용 탁자 하나 받아서 앞에 깔아놓은게 다였으니까요. 그 탁자에 같은 방에 연행된 4명이 둘러앉아 멍한 상태에서 밥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 전에 수건을 한장씩 주긴 하더군요. 씻으라구요. 몇몇분은 바로 씻으시고.. 전 너무 졸려서..밥먹고 조금 자고 씻어야지 하고 그냥 옆에 놔뒀습니다.


그런데 한 10여분 지났을려나? 수건 내놓으랍니다 ㅡㅡ;;;;


왜 내놓으라고 하냐고 하자... 그냥 시간 다되따고 다짜고짜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 분이 이거 시간언제까지 쓰라고 말도 안해주지  않았냐고 항의하니까 그냥 내놓으랍니다... 닥수반(닥치고수건반납)이라는 거죠 뭐..


그래서 씻지도 못하고 수건 반납하고.. 밥기다렸습니다.


밥 나오더군요.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에 단무지 3개 김치 7조각. 그리고 밥 ㅡ.ㅡ;;;

국은 건더기 없는 북어국.


캬... 죽이더군요....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먹어야 버티잖아요

방에 있던 분은 마침 해장이 필요했는데 북어국 잘되따고 좋아하시더군요 ㅎㅎ


제 옆에 방 2분 목사님은 단식 바로 시작하셨구요..


그 이후에는...머 특별한 내용 없었습니다. 매 끼니는 위처럼..단무지.김치.밥.국의 단조로운 메뉴가 나왔고.... 할것도 없고... 그냥 자고 또자고 또자고 책읽고 또 자고 그 생활의 반복이었습니다.


tv볼 생각도 별로 안나고.. 아 그날 오전에 유명한 투니버스 사건이 일어났었죠 ㅎㅎ


저희 옆 여자들 갇혀있는 방에 여고생이 훈방도 못되고 갇혀있었거든요. 첫날 오전에 tv를 볼 수 있다고 하자 그 여고생 왈

"경찰 아저씨 투니버스 틀어주세요"

경찰 순간 당황한 표정..."투니버스가 모니?"

"만화채널이요~"


ㅡㅡ;;; 그 말 듣고 안에 있던 분들 모두... 만화 챙겨보는 여고생 잡아서 머하는 짓이냐고 경찰한테 항의하고 난리였죠 뭐 ``;;;


첫날은 문자를 받은 지인분들이 면회도 꽤 오셨습니다. 그래서 첫날 점심하고 저녁은 사식도 먹었죠.


사식이라고 별다른거 없습니다. 밥 위에 계란후라이 얹어나오고..반찬 한 3가지 더 나오는 그정도???


그래도.. 그것도..진수성찬으로 느껴지던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녁이 되고... 그래도 저녁이 되니 칫솔은 주더군요. 주면서도 원래 노숙자들만 주는거다 어쩌다..투덜투덜... 진짜 속에서 울컥울컥 하는 걸 참았습니다.


9시반되면..유치장은 취침시간입니다. 그러면 할거 없습니다. 무조건 자야 합니다. tv도 꺼버리고 경찰관들도 자라고 계속 요구하니까요.


정말 유치장 생활 지루함과의 싸움입니다. 사실 크게 불편한 것은 없습니다.

경찰들이 최소한의 고지도 안해준 채 막대하는거? 그냥 참을만 합니다.

제일 힘든 건 그냥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 말입니다.

휴대폰도 처음 유치장들어갈때 압류당하고 소지품은 전부 압류당합니다.


책이나 신문이 반입 가능하다는 것도 나오기 몇시간 전에야 겨우 알았습니다.

경찰관이 유치장 생활에 대해 아무런 안내도 해주지 않았거든요...

어떻게 알겠습니까? 유치장 단골도 아니고 말이죠.


하여튼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45시간만에 바깥 세상구경에는 성공했습니다.

나오자마자 담배일발 장전하고...한대 피고나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무슨 중범죄자들도 아니고 48시간 꽉꽉 체워서 내보내주는 경찰. 더구나 그 이유가 시위대 추가합류를 막기 위해서라니....8명 나가는게 무서운..저 쪼잔한 경찰을 어찌하면 좋을꼬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미 제가 연행되고 풀려난 이후에도 몇백명의 시민분들이 추가로 연행되었습니다. 유치장 안에 계신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끊임없는 관심입니다. 그분들이 외롭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연행되신 분들의, 지인분들은 계속 연락하고 찾아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더이상의 연행자가 없도록.. 함께 집회에 참석해서.. 인원 적다고 경찰이 연행하지 못하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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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세상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선을 가지고 따뜻하게 바라보려는 청년입니다^^ 블로그마케팅과 시사,정치 이슈에 관해 전문가 될려고 열심히 노력중 ㅡㅡ;;

  1. 울분을 삼키며 2008/06/02 10:17 답글수정삭제

    수고하셨습니다.. 이런 상태를 만든 저 정부의 오만함 조만간 심판 받을겁니다..

  2. 자랑이다 2008/06/02 10:20 답글수정삭제

    만화 챙겨 보는 여고생 잡아두고?==> 이게 니들 수준을 잘 말해주지... 만화나 보는 철없는 애들이 알면 뭘 얼마나 안다고 걔들을 선동하고, 앞에 내세워서 시위하나 이 철없는 것들아... 이런 철없는 여고생들은 설득해서 집에 보내지는 못할망정 같이 유치장 까지 가게 만들어?

    비폭력, 평화 같은 소리하고 있네... 도로점거는 엄연히 현행법 위반인데, 이게 불법시위가 아니라구? 전경버스 뒤집는게 비폭력이니? 니 차 한번 뒤집어 주까?

    • 자네야말로 자랑이다~ 2008/06/02 10:49 수정삭제

      제발 사건의 앞뒤와 논리 전개는 대충 생각해보고 글을 적어라. 그래야 알바비 제대로 받는데이~

    • ㅁ 치 놈 2008/06/02 11:16 수정삭제

      도로 점거? 도로로 몰아넣은건 경찰이다 이놈아..불법주차하는 닭장차나 치우라고 해라..딴나라당이냐 뉴라이트냐 경찰이냐..정말 머리에 똥만든것 같으니라고

    • 어이구 2008/06/02 11:53 수정삭제

      밥이나 챙겨 먹고 다니냐?
      니밥에 똥 담아 올리면 감사합니다 하고 걍 먹을래?
      뒷다리쿵짝하면서 애덜 밥상에 못 먹을 음식 올린다니까 그런 애들까지 나와서 난리치는 거잖아.
      무식한 건지, 일부러 모른 체 하는 것인지.
      ㅉㅉㅉ

    • javalia 2008/06/02 12:01 수정삭제

      이 미친 놈아 넌 지금 그 어린 학생들이 너는 가지도 않고있는 시위에 대신 나가서 다치는 걸 모르냐?
      너도 어른이면 니 동생 나이밖에 안되고 니 딸 나이밖에 안 되거나 하는 제네들이 저러는 걸 보고도 욕만 하냐?

    • 뇌송송구멍탁 2008/06/02 12:42 수정삭제

      이 볍신아 여고생도 나라위해 나오는데 넌 뭐하고 집에 쳐박혀 있니 에라이 산소가 아깝다

    • 마로 2008/06/02 13:11 수정삭제

      선동같은 소리 하시네요. 요즘 집회에 나오는 인원이 몇인줄 아십니까? 그 많은 사람들은 어찌 다 선동해요? 우린 딴나라당 애들처럼 돈도 없고 머리도 좋지 못해서 그런 거 못해요.그냥 같이 하자하면 좋다하는 거 말고는..

      그놈의 현행법 위반 어쩌고 얘기는 지겹네요 이젠.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전경이란 제도는 우리나라밖에 없는 아주아주 비인권적이고 후진국적인 제도라는 건 아시죠?(시위 현장에 그런 걸 대동하는 자체도 비인권적, 차출되는 전경한테도 비인권적)
      그리고 그놈의 도로점거 얘기는 꼭 월드컵 때도 해주세요.

    • 너도 미친소 먹었냐? 2008/06/02 14:13 수정삭제

      지나가는 시민들도 잡아 가더라..

      너랑 같은 무개념 미친소들~~

      넌 무조건 광우병 걸릴 것이다..

    • 다음이 2008/06/02 14:22 수정삭제

      어떤 "수준"을 말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밝히지 않아서 나름대로 이해하여 대답한다. 글의 내용과 문체를 보니 지식의 수준으로 남을 비난할 처지는 아니겠고 집시법은 위헌 요소가 있어 개정 요구중이고 따라서 위헌적 법률을 근거로 한 도로교통법 위반 사안은 당연 무효이고. 모두 인정한다 하더라도 국민의 생존권은 집시법, 도로교통법과 비교할 수 없게 우선하는 상위의 헌법상 기본권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찌질이에게 댓글다는 내 수준이 한심하기는 하다.

    • BKLove 2008/06/03 23:09 수정삭제

      [자랑이다] 얘는 머래는거야...

  3. 자랑이다 2008/06/02 10:23 답글수정삭제

    이맹박이가 잘했다는 얘기가 아니다.. 이명박이가 잘 못 했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항의의 평화적 표현으로 끝나야 하는거다..
    전경버스를 뒤집고, 청와대를 쳐들어 가자고 사람들을 선동하고...

    쇠고기 수입을 80년대 독재,고문,철권통치와 비교하는 니들 대가리는 참...

    비례성의 원칙을 지켜라.. 수도 서울의 중심이 니들 같이 개념없는 것들때문에 무법천지가 되서야 되겠나?

    저러기에 앞서 맹박이 찍은 놈들 손모가지를 작두로 절단내고, 한나라당 찍은 놈들 손구락을 뽀개 버리는게 순서 아니냐?

    • 자네야말로 자랑이다~ 2탄 2008/06/02 10:51 수정삭제

      근데 비례성의 원칙은 무엇을 뜻하는지? 뜬금없이 그런 얘기를 하면 뭐가 뭔지 말이 안 통하지! 쥐새끼하고 인간의 언어로 얘기해야 하는 우리들의 안타까움도 좀 이해해 주길 바래~

    • 그러기전에 2008/06/02 10:53 수정삭제

      당신 입부터 막고 싶네
      그만하자

    • ㅁ 치 놈 2008/06/02 11:19 수정삭제

      더이상 어떻게 평화적으로 해? 비폭력 외치는 시민들에게 폭력으로 답한건 경찰이다 . 이게 비단 소고기 문제뿐이라고 보나? 국민의 말을 뭉개고 대운하 밀어붙이고 기본 생존권인 수도 가스 전기 의보 민영하 한다가 밀어붙이는게 그럼 독재 시대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정신차려라 알바해서 욕먹지 말고 정의의 편에 서란말이다 니 양심팔아먹지말고

    • 너도 미친소 먹었냐? 2008/06/02 14:16 수정삭제

      너 미친거 맞지?..

      쯔쯔쯔..

      미친놈은 상대 안한다..

      시간내서 꼭!!!촛불 집회 한번 가서 보구 반성해라

  4. 노로 2008/06/02 10:31 답글수정삭제

    고생하셨습니다...

    단 한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서 고생하는 군요..

    그 한사람이 권좌에서 내려오면 일단 국민의 울분이 해소될텐데..

  5. 하우디 2008/06/02 10:31 답글수정삭제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로그인 사용자만 댓글달게 설정해주세요..

    저렇게 익명으로 찌질대는 사용자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부 있자나요. 촛불집회에 대해 반대의견이 있다면 자신을 드러내고 반대할 용기도 없는 자들에게는 상대할 필요가 없자나요.. MB스러운 사람들 같으니라구..

    • 이스트라 2008/06/02 12:00 수정삭제

      머..다음블로거뉴스발 악성댓글에는..이미 익숙해져서^^;

    • javalia 2008/06/02 12:03 수정삭제

      안되요, 전 회원가입을 못한단 말예요.
      부모님이 그런거 하면 죽이려 들어요. ㅠㅠ
      걍 익명으로도 댓글 달게 해 주세요.
      글고 제 아이디 javalia는 제가 글 남기거나
      익명으로 해도 가입 가능한 곳에서 공통으로 쓰는 아이디에요

    • Vincent 2008/06/02 13:57 수정삭제

      조금 짜증나긴 하지만 로그인 사용자만 댓글달게 하는건 좀 곤란... 영 아니다 싶은 댓글은 블로그 주인이 그냥 지워 버리면 됩니다

  6. 가슴이 아프다 2008/06/02 10:42 답글수정삭제

    가슴이 아픕니다. 정의를 위해, 국민들의 식품안전권을 위해 싸우다가 다치고 짓밟히고, 인신의 자유까지 속박당한 사람들에게 겨우 밥이랍시고 준다는 게 고작 이런거라니요. 인권보호상을 만들어서 대대적으로 시상식을 해도 모자랄 판인데!!!

    저도 유치장 들어가봐서 잘 압니다. 작년 2월초 똑같은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협상 때문에 안양에서 피켓 들고 있다가 들어가 봤습니다. 저도 똑같이 먹고, 밤인지 낮인지도 모를 지하 유치장에 이틀을 있었습니다. 다행히 서울기동대 놈들보다 안양경찰서 의경들이 양반이어서 험한 꼴은 당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우리 꼭 이깁시다. 그리고 국민이 주인되는 국가로 제대로 만듭시다.

  7. 이박사 2008/06/02 10:44 답글수정삭제

    나 이박사야~
    너도 닭장투어 한번 했구나~
    고생했오~
    역시 넌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8. 아행 2008/06/02 10:51 답글수정삭제

    수고하셨습니다. 개인사정상..어머니가투병중이시라서 집회나갈수가 없어서...늘 댓글이나 기사통해서만 응원하는 객입니다. 병석계신 저희어머니도 응원하고 계시고..몸은 함께지 못하지만, 늘 응원합니다. 승리합시다~

  9. Ignatius 2008/06/02 10:51 답글수정삭제

    수고하셨습니다. 같이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10. 메이스파이더 2008/06/02 10:56 답글수정삭제

    정말 무섭고 힘든 날이었겠습니다. 마치 악몽처럼... 이것이 정말 현실인지, 네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지, 외출검색 메이스파이더 위로드립니다. 고생많으셨어요,

  11. solaris 2008/06/02 11:02 답글수정삭제

    고생많으셨습니다.
    7년전.. 2001년에 서대문서 유치장에서 1주일을 지내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북어국도없었습니다. 그냥 꽁보리밥,단무지하고 거의 썩어가는 물로 밥을 먹었죠..
    어제오늘 시위나가면서 서대문서 밥먹기로 작정을하고 나갔는데 저는 안잡아가네요..;; 무게가 나가서 그런가;;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발 국민의 수호신이되어주는 경찰이 되어주길....

    그리고 같이하지못해 죄송합니다...

  12. 바람몰이 2008/06/02 11:27 답글수정삭제

    고생하셨습니다.

    하지만 투니버스에서는 좀..

    웃었습니다 ^.^

  13. 로미 2008/06/02 11:32 답글수정삭제

    고생많으셨습니다 ^.^
    그래도 그 고생이 헛되지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치장 상황이 많이좋아졌네요
    물수건까지주다니 ㅎㅎㅎ

  14. 법률적으로 보는 촛불 집회

    Tracked from 추억을 담는 공간 2008/06/02 11:33

    광우병 유전인자를 지닌 확률이 높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해서 연일 촛불 문화제(현행 법과 관련해서 집회가 아닌 문화제)의 이름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야간에 집회를 열지 못 하게 하는 관련법으로 인해서 촛불 집회 초기에 문화제란 이름으로 당국의 허가를 얻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찰을 비롯한 당국에서는 "문화제"의 측면보다는 "불법시위", 혹은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촛불 집회가 열리면서 경찰에 연행되어 법적인..

  15. 김창연 2008/06/02 11:37 답글수정삭제

    고생하셨습니다.
    이스트라란 이름을 들을 때마다 저는 이스크라를 떠올리게 됩니다. 유일하게 아는 러시아 단어인데, '불꽃'이라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예전 글보다 요즘 글이 확실히 더 맘에 와 닿아요.^^ 역시 진심어린 글들이라 그렇겠지요... 파이팅입니다.

    • 이스트라 2008/06/02 11:59 수정삭제

      이스트라라는 단어는 그냥 조어한건데.. 이스크라로 바꿀까도 심각하게 고민 많이 했었어요 ㅎㅎ

      러시아 혁명 당시 공산당 기관지 이름이 이스크라였지요 ㅡㅡ;;

      글 맘에 닿는다니..기쁘네요^^

    • 가죽낯짝 2008/06/02 14:49 수정삭제

      이스트라라고 해서 도시이름이네 그랬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나 조어였군요.
      저로썬 이스크라가 맘에 들지만 좌빨이네 뭐네 알바들이 활개치고 지저분을 떨 명분을 주는 듯 해서 말리고 싶군요.^^
      예전엔 양은 도시락에 꽁보리밥, 무말랭이 몇 점에 똥국이었는데^^ 암튼 고생하고 오셨네요.
      생활도 어렵고 삶이 위축되니 자신감도 사라지고 예전에 제가 가장 싫어했던 무능한 모습으로 살고있네요.
      그래도 더러운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 힘 내고 살아야죠

  16. 아하 2008/06/02 11:41 답글수정삭제

    단무지에 김치라니 그나마 맛이 좀 다양?하네요
    제가 갔었던 금천경찰서는
    단무지에 무말랭이 =_= 맛이 또이또이한 반찬만 두개 어우

  17. 아이딘 2008/06/02 11:48 답글수정삭제

    고생 많으셨습니다.

  18. 천하포무 2008/06/02 11:53 답글수정삭제

    고생많으셨습니다..

  19. 고생하셨습니다. 2008/06/02 11:56 답글수정삭제

    수거하셨습니다.

  20. 고생하셨어요. 2008/06/02 12:32 답글수정삭제

    감사합니다.

  21. 그런데 2008/06/02 13:48 답글수정삭제

    범죄자들 나눠주는 유치장 밥도 다 국민의 세금인데

    그런 거로 반찬투정하는 게 썩 보기 좋지 않네여

    • 가죽낯짝 2008/06/02 14:48 수정삭제

      범죄자도 아니니 안 잡아가면 될 것이요. 나중에 벌금 등을 내야하는 것이 있기에 얼마든지 없어지는 싼 금액의 도시락이오. 세금 얼마나 낸다고 말을 이렇게 밖에 못 적을까? 그 동안 당신이 불평하는 사람들 덕에 그나마 먹고 산 줄 아시오.

  22. 고생하셨습니다. 2008/06/02 13:52 답글수정삭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23. 다음이 2008/06/02 14:01 답글수정삭제

    투니버스 사건 관련자가 그 여고생이었구나. ㅎㅎㅎㅎㅎ 그곳에서도 의기소침해 지지않고 즐겨 보아 온 만화영화 보고 싶다고 틀어달라고 했다니 다행이네. 하아참.. 귀엽다.

  24. 다음이 2008/06/02 14:06 답글수정삭제

    그 곳에 있으면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절감합니다. 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평범한 일상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지요. 모르고 지내던 것들을 많이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만 2일 동안 유치장에서 하실 수 있는 일은 모두 경헙하셨군요. 불의의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훈장이라고 생각하십시오.

  25. 저는 종암 경찰서 갔다왔습니다 2008/06/02 14:58 답글수정삭제

    밥은 통일됐나봐요. 저희도 메뉴가 그랬는데 ^^
    그런데 저희 쪽은 형사님도
    유치장에 계시는 경찰님도
    다 친절하셨어요
    사식도 고기가 나오고 꽤 맛있는
    편이였구요.
    수건도 하루종일 놔두고 썼는데
    tv도 계속 틀어놔주시구요
    경찰서마다 분위기가 다른가봐요
    어쨌든 유치장.. 다시 갈덴 못되죠
    투니버스 사건.. 재밌습니다 ^^
    이렇게 웃음이 있기에 아직도 퍽퍽
    하지 않게 시위 잘 참여하고 있네요
    제발 다치지 맙시다. 저는 오늘부터
    의료지원 참여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26. 전경에게 맞았던 여대생 인터뷰~!!

    Tracked from 헬스마니아 2008/06/02 16:42

    쇠고기 수입반대를 위한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가 전경에게 구타당했던 여대생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타가 그 후에도 있었다고 하네요...ㅠㅠ

  27. 메바21 2008/06/02 19:03 답글수정삭제

    고생많으셨어요. 부끄럽습니다.

  28. 웅지 2008/06/03 14:09 답글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저 최은지입니다. 지난번 텍스트큐브 테스트 시간에 뵜었는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종종 들려서 응원할게요~ ^^

  29. BKLove 2008/06/03 23:10 답글수정삭제

    단무지와 김치의 숫자를 세는 쎈스~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아는 연행된 분중에 그래도 이스트라님 걱정을 제일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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