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참 웃기게도 사람들이 까니까 티스토리가 뭐 대단한 거대 기업인 거 같지만, 결국 티스토리도 정통부 심의에 쩔쩔맬 수 밖에 없는 일개 서비스 업체에 불과하죠. (게다가 점유율도 그닥 높다고 할 수 없는) 티스토리에서 하루에 올라오는 수천 수만의 글들이 전부 필터링 될 수 없는데, 혹시라도 만에 하나 문제가 터진다면 책임져야 하는 것은 그들 아닌가요. 뭐 자신이 티스토리측에 엄청난 영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라는 착각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서비스 블로그는 정통부 심의에 까다롭게 대응할 수 밖에 없고, 또 여러가지 문제에 있어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고 들어갑니다. 정말 그게 싫다면 법을 바꿔야지 다른 도리가 있을까요. 하지만 저렇게 욕하고 떠들면서 여론 형성할 시간은 있으면서, 자그마한 계정 하나 얻어 텍스트큐브 설치할 생각은 왜 못하나 모르겠습니다. 음란물 문제는 참, 예민한거지만. 저도 건장한 대한민국 20대 남성으로서 종종 봅니다만. 레진님의 글이 음란과 표현의 자유 수위를 묘하게 줄타기 하고 있다는 느낌은 좀 들더군요. 그런걸 싫어한다는게 아니라 그런 소재로 블로깅을 하고 싶다면 애초부터 서비스형 블로그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보는 겁니다.
위의 마래바님 댓글처럼, 무조건 소수, 약자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경향에 우려를 표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약자가 누군지 구분 못하고 까는 경우도 참 많다는 사실이 좀 그렇네요.
이스트라2008/09/04 00:06
레진님이 차라리 비판의 지점을 패쇄적인 한국문화에 맞추고 저항하자고 했다면..전 동의했을거 같네요 ㅡㅡ;
세어필2008/09/05 10:04
티스토리도 알고보면 약한 기업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블로거들에게 티스토리가 자신을 어떻게 어필했는지를 돌아보면 약한 기업이기 때문에 쉽게 용서받을 문제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런칭했을 때부터 티스토리는 마치 블로거들에게 다른 곳에선 줄 수 없는 무한한 자유를 줄 꺼라고 믿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물론 그 말을 100% 믿은 사람은 없겠지만 일정정도 영향은 있었습니다. (이건 제 사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의 반응은 그러해 보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린 약한 기업이니까 어쩔 수 없어' 라는 핑계를 내세우며 간단하게 블라인드 처리하는 것은 굉장히 이율 배반적인 행태입니다. 혹은 특별히 배반하려는 의도는 없었고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처럼 속여서 장삿속을 채워 먹으려고 한 것이든지요.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참 웃기게도 사람들이 까니까 티스토리가 뭐 대단한 거대 기업인 거 같지만, 결국 티스토리도 정통부 심의에 쩔쩔맬 수 밖에 없는 일개 서비스 업체에 불과하죠. (게다가 점유율도 그닥 높다고 할 수 없는) 티스토리에서 하루에 올라오는 수천 수만의 글들이 전부 필터링 될 수 없는데, 혹시라도 만에 하나 문제가 터진다면 책임져야 하는 것은 그들 아닌가요. 뭐 자신이 티스토리측에 엄청난 영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라는 착각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서비스 블로그는 정통부 심의에 까다롭게 대응할 수 밖에 없고, 또 여러가지 문제에 있어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고 들어갑니다. 정말 그게 싫다면 법을 바꿔야지 다른 도리가 있을까요. 하지만 저렇게 욕하고 떠들면서 여론 형성할 시간은 있으면서, 자그마한 계정 하나 얻어 텍스트큐브 설치할 생각은 왜 못하나 모르겠습니다. 음란물 문제는 참, 예민한거지만. 저도 건장한 대한민국 20대 남성으로서 종종 봅니다만. 레진님의 글이 음란과 표현의 자유 수위를 묘하게 줄타기 하고 있다는 느낌은 좀 들더군요. 그런걸 싫어한다는게 아니라 그런 소재로 블로깅을 하고 싶다면 애초부터 서비스형 블로그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보는 겁니다.
위의 마래바님 댓글처럼, 무조건 소수, 약자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경향에 우려를 표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약자가 누군지 구분 못하고 까는 경우도 참 많다는 사실이 좀 그렇네요.
레진님이 차라리 비판의 지점을 패쇄적인 한국문화에 맞추고 저항하자고 했다면..전 동의했을거 같네요 ㅡㅡ;
티스토리도 알고보면 약한 기업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블로거들에게 티스토리가 자신을 어떻게 어필했는지를 돌아보면 약한 기업이기 때문에 쉽게 용서받을 문제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런칭했을 때부터 티스토리는 마치 블로거들에게 다른 곳에선 줄 수 없는 무한한 자유를 줄 꺼라고 믿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물론 그 말을 100% 믿은 사람은 없겠지만 일정정도 영향은 있었습니다. (이건 제 사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의 반응은 그러해 보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린 약한 기업이니까 어쩔 수 없어' 라는 핑계를 내세우며 간단하게 블라인드 처리하는 것은 굉장히 이율 배반적인 행태입니다. 혹은 특별히 배반하려는 의도는 없었고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처럼 속여서 장삿속을 채워 먹으려고 한 것이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