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에 관해선..다시 길게 쓸 작정이다.
하지만..길게 쓰기에 앞서 간단한 단상만 적어볼 생각이다.
최근 태터앤미디어에서 야구타임즈라는 언론사를 오픈했다.
그리고 오픈을 하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블로그 언론사라는 거창한 광고문구와 함께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그래서 사이트 들어가봤고..이것저것 훝어봤다.
그리고 느낀 생각.
야구 웹진하고 이거하고 다른게 머야?
김홍석씨는 야구타임즈에 대해 인터뷰를 하면서
"블로그로 만들어진 웹진이며, 블로거들이 모여 기자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별성이 있다고 밝혔다.
저 말이 더 이해가 안간다. 저게 기성언론과 무슨 차별성이 있다는 건가?
사이트 구조를 블로그 툴을 이용했을 뿐이고
(인터넷한국일보나 미디어스처럼 기존 언론사들도 블로그 툴 접목시켜서 쓰는 곳. 이제 꽤 많다)
기자를 시험봐서 뽑은게 아닌, 그간의 웹 칼럼 경력으로 뽑았다는 것.
그 두가지를 제외하고 기성 언론과 차이점이 도대체 무엇인가?
블로그 언론이라고 붙이면 머 달라보이게 되는건가?
나는 태터앤미디어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이다.
블로거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영향력을 확보하고 그 영향력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블로깅을 위한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것. 나는 나쁘게 보지 않는다. 그러나..이번에 하는 미디어화..이건 아니다.
블로그가 기성언론이나 기존 인터넷 매체들에 비해 다른 대접을 받는 제일 큰 이유는 딱 하나다.
"아마추어리즘"
나와 같은 위치에 있는 조금 지식이 더 많은 일반인이 이야기한다는 것.
그것이 블로그의 신뢰성을 확보해주는 가장 큰 재산이다.
그런데.. 블로그들이 모여서 미디어 만들면.. 그게 지켜질 수 있을 것이라 보는 걸까?
이해가 안된다..이해가 안돼
ps.나같아도.. 야구타임즈 안본다. 그들의 글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기존 야구 전문 언론과..차이점이 없는데 머하러 보나 ㅡㅡ;
그들의 글이 좋으면..그들의 블로그에 가서 글을 보면 되는 거고 말이지..
아니..설령 그들의 글이 야구매니아들에게 아주 좋은 평가를 받는 글이다 치더라도
블로그를 운영하던 일반인들이 만든 인터넷언론을 마치 블로그의 발전형인양
과대포장은..제발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