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이 끝난 지 오늘로 3일째 입니다.

아직도 그를 잃은 슬픔에서 많은 분들이 벗어나고 있지를 못합니다.

물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저 멍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물론..그런 거 전혀 없이 잘 놀고 계시는 분들도 많겠죠.

 

오늘 한 선배분과 이야기하다가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슬퍼할 자유도 없다. 노무현... 그에게 사채를 끌어다 쓴거나 마찬가지다.

바로 민주주의와 자유라는 사채... 빚을 갚기 위해서..난 평생 빚을 갚아나가야 할 것 같다."

 

지금 제 심정도 그렇습니다.

그에게 갚지 못할 빚을 진 심정.

 

너무나 당연한 것을 누리고 있어서...

그것의 소중함을 우리는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명박이 말로만 이야기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적용하는 원칙이 아닌

진짜 원칙과 진짜 상식의 소중함을 말입니다.

 

누구가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누구나 공정한 경쟁을 하며

누구나 자신의 권리를 존중받고

누구나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권리.

 

천부인권이라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그 당연한 권리를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면서 살고 있었고

그것을 만들고 지키고 누리게 하기 위해 흘린

선배들의 피와 땀을 어느덧 잊어가면서 살고 있었나 봅니다.

 

이제.. 다시 그것을 우리의 품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한 사람이 죽음으로서 그 것을 우리에게 빚으로 주고 갔습니다.

더 이상 타는 목마름을 지켜볼 것이 아니라

타는 목마름을 우리의 힘으로 없애야 할 때 입니다.

 

민주주의가 다시금..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는 바로 그 날을 위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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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In Issue 이스트라

행동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세상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선을 가지고 따뜻하게 바라보려는 청년입니다^^ 콘텐츠 팔아먹는 일과 시사,정치 이슈에 관해 전문가 될려고 열심히 노력중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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