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오늘이군요) 드디어 언론노조가 총파업을 개시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 선 것은 바로 mbc노조입니다.

 

mbc노조는 그간 언론계의 역사속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왔습니다.

특히나 mbc노조를 사람들의 기억속에 확실히 박아논 것은 바로 1988년과 1992년의

mbc총파업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2008년 mbc노조는 9년만에 다시금 총파업을 개시했습니다.

 

이번에 다시금 그들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현재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언론장악 7대악법을 막아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럼 왜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법안을 언론계사람들은 방송악법이라고 말할까요?

한나라당이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소위 '언론장악 7대악법'의 핵심 내용은 정리해보면 간단합니다.

 

여러가지 사안들이 그 법안속에 녹아있지만 그 핵심을 관통하는 사안은 바로 자본의 언론장악입니다.

 

언론의 양대축중 자본이 장악하고 있는 신문과 공영방송이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방송.

그 두가지 아직 자본이 장악하지 못하고 있는 방송을 자본의 힘이 장악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민영화. 얼핏보면 참 듣기좋은 소리 같습니다.

더구나 그동안 주구장창 보수언론이 지껄인 결과로 많은 국민들은 공영방송대신 민영화가

더욱더 효과적이고 경쟁력 높은 구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러할까요?

 

방송은 일단 다른 산업과 그 성질을 달리 합니다. 산업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공공재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의 이익보다는 사회 전체의 이익을 동시에 생각해야 되는 분야입니다.

 

민영화는 당장 산업으로서의 방송구조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만들지는 모릅니다.

돈을 가장 우선에 두고 모든 것을 이익구조를 중심으로 생각한다면 당연히 돈은 잘벌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방송이 가져야 할 또 하나의 가치인 공공성은 과연 어떠할까요?

 

지금 기업들이 소유하고 있는 케이블tv의 선정성과 비윤리성은 굳이 이 글을 통해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한 프로그램이 공중파에서까지 범람하게 된다면,

과연 언론으로서 방송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을까요?

 

또 하나 더 큰 의도가 민영화주장에는 숨어있습니다.

 

그건 바로 한나라당으로 대표되는 보수진영의 방송 영구장악입니다.

 

공영방송은 정권이 바뀜에 따라 그 성향이 조금씩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비록 자본과 사회적 힘이 열세더라도 선거를 통해 정권을 바꾸고 정권을 잡음으로서

방송을 더 민주화, 공영화 시킬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민영화가 된다면?

 

그런 시도마저 취할 수 없게 됩니다.

자본과 사회적 영향력에서 취약한 진보진영은 방송에서 계속해서 외면당할 밖에 없게 되고

주구장창 보수세력의 목소리만이 방송을 통해 전파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신문의 상황을 보게 되면 쉽게 아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신문 시장의 절반이상을 보수세력이 장악하고 그 장악력을 통해

주구장창 그릇된 사실을 전파하는 지금의 현실.

 

그 현실이 방송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막아내야 됩니다.

최소한 방송만이라도 진실의창을 사회에 비출 수 있도록 우리가 지켜줘야 합니다.

 

지금 추운 길바닥에서 싸우고 있는 것은 언론노조원들 뿐일지 모르지만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국민 대다수가 될 때 언론노조의 투쟁은 승리하고

우리는 방송을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현장에 동참해야 될 때입니다!

 

 

Daum 아고라

서명진행중 국민모두
MBC, SBS, EBS, YTN, CBS노조의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8477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방송법을 개악하여 재벌과 조중동이 방송을 장악할 수 있도록 하려합니다. 이것은 정권의 입맛에 맞는 방송을 만들어 국민들을 상대로 자신들을 호도하려는 것입니다. 이에 MBC, SBS, EBS, YTN, CBS 방송국의 노조들은 파업을 결의하여 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특히 MBC와 SBS는 강도 높은 파업이 예상됩니다. YTN은 방송법 개악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 방송을 계속 내보낸다고 합니다. EBS와 CBS도 동참의 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 KBS는 사원행동만 동참한다고 하는데 KBS 노조 차원에서의 동참은 아닙니다.

서명이 아니라 지지의 메시지를 적어주십시오. 취합하여 보내고 싶습니다.

26일부터 파업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시다.

* 이 청원은 파업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청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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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In Issue 이스트라

행동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세상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선을 가지고 따뜻하게 바라보려는 청년입니다^^ 콘텐츠 팔아먹는 일과 시사,정치 이슈에 관해 전문가 될려고 열심히 노력중 ㅡㅡ;;

  1. 낮은표현 2008/12/26 18:52 답글수정삭제

    오늘 신재민 차관이 방송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서 법안을 만들었다는 소리를 하더군요. 공공성이 민영화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정부관료의 인식수준이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2. 언론노조 총파업과 함께 하겠습니다.

    Tracked from Studioxga.net 2008/12/26 18:45

    10월 26일 언론노조는 총파업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방송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그에 따라 언론노조는 12월 26일 총파업 출정식을 결의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별 거 없습니다. 그저 평소 하던 대로 현장에 나가서 제 두 눈으로 지켜보고 블로그를 통해 그 모습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12월 26일 오전 10시에 문화방송본부 언론노조(MBC 언론노조)가 먼저 출정을 합니다. 그리고 오후 2시..

  3. [블로그파업] 언론노조가 이익단체? 진짜 이익단체는 한나라당이다.

    Tracked from 낮은표현 in Tistory / 언론노조 파업지지 [블로그파업] 중 2008/12/26 18:53

    문화체육관광부 신재민 제2차관이 여당의 방송법 등 언론 관련법 개정 움직임에 맞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이 26일 총파업에 들어간데 대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정부 입장을 전했다. 신차관은 언론인터뷰를 통해서 언론 관련법 개정을 둘러싸고 그동안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여야가 해결할 문제다. 노조가 나설 일이 아니다. 언론 노조는 분명히 말하지만 이익단체다. 사회 정의를 대변하는 단체..

  4. [블로그파업] 블로그파업은 가열차게 블로킹(깅) 하라는 외침!!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 2008/12/26 19:19

    [블로그파업] 블로그파업은 가열차게 블로킹(깅) 하라는 외침!! 그 잘난 파워블로그들은 대체 뭘하고 있을까? 깨어나라 블로거여!! 청기와집 대왕쥐와 쥐새끼(방송통제위원회, 지랄경제부, 중소말살청 업무보고)들이 오늘(26일) 모였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쥣병을 퍼트리는 대왕쥐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방송.통신은 정치 논리로 하면 안된다"...경제논리로 해야한다고...(이 세상에 정치가 아닌게 어디있냐?? 정치학은 제대로 공부했냐??) 이를 가지고..

  5. [블로그파업] 블랙투쟁에 동참하는 '블파배너 블랙판'을 배포합니다.

    Tracked from 낮은표현 in Tistory / 언론노조 파업지지 [블로그파업] 중 2008/12/27 11:07

    s리장님의 [블로그파업] 블로그 스킨을 블랙으로 물들이자!!에 공감하며 어제 블로그 타이틀 배경을 블랙으로 교체했습니다. 예전에 스킨을 바꾼 한 블로거의 포스팅을 따라하느라고 css파일을 건드려 놨는데, 이것때문에 낑낑데다 결국 스킨배경색 교체는 실패하고 타이틀 배경만 검정색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귀가 상당히 얇은 낮은표현은 오늘 올라온 이윤기님의 블로거도 '흑백사진'으로 언론 총파업 함께해요 포스트에 공감하며, 어제 배포했던 [블로그파업] 배너를 수..

  6. Maybe

    Tracked from Lowse Eker, the lowseeker. 2008/12/27 20:53

    왜 MBC인가? MB C "기분이 나빴다." 이래서야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운명 아닌가. 아마도 사명을 변경하려는 목적.

  7. 최근 잘나가는 듯했던 MBC, 수상 하나로 이미지 추락했구나

    Tracked from 권씨의 신기한 웹탐험기 2008/12/31 20:34

    사실 저는 방송 쪽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_-;<?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그 바닥 생리도 잘 모르고.. 그쪽 부분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지요 하지만 최근에 뉴스를 통해서 몇 가지 안 사실을 토대로 적어봅니다. 최근에 MBC가 미디어법 개정안에 대해서 먼저 나서서 총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예능부터 뉴스까지 MBC가 사력을 다해 막겠다라는..

  8. 막아야 할 MBC의 미래, 연기대상

    Tracked from TZlog 2008/12/31 23:15

    MBC노조가 패배하면 연기대상이 된다 노조파업을 두고 밥그릇 싸움이긴 매한가지니 아무렇든 관심 둘 까닭이 없다던 녀석이 정작 이번 연기대상에는 화를 바락바락 낸다. 나는 그저 피식 비웃을 따름이었다. 노조파업과 연기대상이 같은 맥락상에 있는 문제임을 왜 모를까. 자본이 개입한 연기대상이 막장임을 알면, 자본이 쥐고 흔드는 언론이 어떻게 될지도 충분히 이해해야 하는 게 아닐까. 메타사이트에 올라온 온갖 막장 연기대상 관련 글들. 아시겠습니까? 막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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