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26일 시작한 언론노조의 파업이 오늘로 나흘째..(이제 새벽이 지났으니 닷새째군요^^;)

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언론노조의 총파업 투쟁은 MBC 총파업에 이어 CBS, EBS의 총파업으로 이어지면서 그 열기가 더해가고 있는데요, 특히나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이번 파업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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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어 CBS.EBS도 파업 동참

한국 최초, 국민 60%이상 지지하는 파업

 

 

MBC가 28일밤 방송한 <뉴스데스크>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과 대형 신문사의 지상파 소유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미디어산업 경쟁력 강화을 위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25.3%, 반대한다는 의견이 61.1%였고,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가 높았고, 한나라 텃밭 영남도 반대가 많았다”

고 합니다.

 

이러한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총파업 지지는 그간 노동계가 벌여왔던 여러가지 파업투쟁에 비추어 봤을 때 이례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보수 신문 및 일부 공중파 방송사들의 철저한 외면속에서 얻고 있는 국민들의 지지이기 때문에 이러한 언론노조의 파업상황은 주목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관련기사: ‘눈·귀막은 KBS·SBS’ 비난 봇물

 

어떻게 해서 언론노조의 총파업은 이러한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물론 가장 큰 원인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방송법의 비상식성에 있습니다.

국민들이 상식적인 눈으로 보기에 도저희 이해가 안되는 내용을 수의 힘을 믿고 강압적으로

통과시키려 하니 국민들의 입장에서 언론노조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큰 원인은 바로 MBC가 그동안 국민들에게 쌓아온 신뢰도에 있습니다.

 

그간 MBC는 'PD수첩' ,'100분토론', '뉴스후'등의 프로를 통해 시사프로그램 영역에서 국민들로부터 권력과 자본의 압박으로부터도 할 말은 하는 방송으로서 인정받아 왔습니다.

 

그렇게 국민들로부터 쌓아온 신뢰도가 이번 언론노조의 총파업을 국민들이 우호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여기서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될 것이

 바로 스타성이 있는 인물들을 이용한 성공적인 대 국민 홍보전입니다.

 

기존 거대 언론들의 철저한 게이트 키핑속에서 MBC의 총파업과 언론노조의 투쟁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질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무한도전'을 비롯한

예능국 인원들의 파업 동참이 컸습니다.

 

관련기사:“내일 종일 문화방송만 틀어놓겠다”

 

그들의 파업동참은 국민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음과 동시에 언론노조 파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유도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이어서 지난 주말동안 뉴스데스크의 박혜진 앵커를 비롯한 MBC의 유명 아나운서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중심가를 돌면서 적극적인 홍보전을 한 것 또한 초반에 빠른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던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사실 그 동안 노동계가 취했던 파업들이 국민의 외면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홍보전에 있었습니다.

 

아무리 옳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철저한 언론의 게이트키핑속에서

왜곡되고 변질된 이야기들이 국민들에게 전해졌고,

그러한 내용들을 통해 판단한 국민들은 노동계의 투쟁에 싸늘한 시선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구나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모여서 집회를 한다고 하더라도 한정된 공간 속에서 전경들에게

철저하게 둘러쌓인 채 진행되는 집회는 국민들에게 아무런 홍보효과를 주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언론노조의 투쟁은 그러한 측면에서 옳은 이야기를 국민들이 듣게 하는 것이

투쟁의 가장 중요한 측면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저도 여의도를 다녀 왔는데..정말 여의도 춥습니다.

 

그런 추운 곳에서 지금 언론노조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MB정부의 그릇된 악법을 막아내기 위해서

열심히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런 그들의 노력에 우리가 해주어야 할 것은 적극적인 동참의 의사표현입니다.

 

한명이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2명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사실을 알려내기 위한 방법인 것은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내 주위에서부터 내가 글을 쓰는 공간들에서부터 언론노조의 투쟁에 힘을 보태주십시요.

그것이 바로 언론노조의 이번 투쟁을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투쟁으로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PS. 12월 30(화) 오후 7시에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촛불문화제가 있다고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많이들 참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S2.12월 30(화) 오후 5시에 여의도 MBC 사옥 1층에서 MBC노조가 블로거들과 간담회를 한다고 합니다. 다들 바쁘시더라도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함께 참여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니까요..신제품 리뷰 간담회나..

블로그 관련 세미나들도 중요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옳은 일에 함께 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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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In Issue 이스트라

행동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세상에 대해 조금은 다른 시선을 가지고 따뜻하게 바라보려는 청년입니다^^ 블로그마케팅과 시사,정치 이슈에 관해 전문가 될려고 열심히 노력중 ㅡㅡ;;

  1. 2008/12/30 07:54 답글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2. 촛불의 활기, 마치 6월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Tracked from Studioxga.net 2008/12/30 07:58

    촛불이 활발하던 5월부터 8월. 많은 분들이 촛불 시즌 1이라던가 촛불 2008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저는 좀 더 의미를 부여하여 “촛불 항쟁"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에서 그 시절(?)을 회상할 때 촛불 항쟁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그때 5월의 문화제를 중심으로 청계광장에서 시민 발표를 시작으로 촛불이 모이기 시작했죠. 그리고 5월 24일. 최초의 가두 진출. 그것이야 말로 획기적인 변화였습니다. 더 이상 앉아서 이야기한다고 이명박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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