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영웅을 그리워 한다.
자신들은 할 수 없는 일을 해내는 사람들. 그러한 사람들을 보고 동경하면서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는 자신을 스스로 이해시키곤 한다.
그런데..
꼭 남들이 못하는 그러한 일을 해야만 영웅일까?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하늘을 날아다니고 레이저빔을 쏘는 그러한 사람들만 영웅일까?
진정한 영웅이란 그러한 것이 아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무자비하게 구타를 당하고 끌려 나가고 있는 위급한 순간!

누군가 소리를 내면서 다가오는 인기척을 느낀 범인은 아이를 포기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빠져 나가고,

혜린씨는 겁에 질린 아이를 무사히 자신의 집으로 데려 올 수 있었다.
칼을 들고 있는 건장한 남자가 아이를 위협하는 그러한 순간.
혜린씨는 무섭지 않았을까?
아니다..그녀도 무서웠을 것이다.
그런데 그녀는 왜그랬을까?




그녀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해야했을 일일 뿐이다.
어려움에 처한 누군가를 구해야 한다는 것.
그녀에겐 당연한 일이었지만 대다수의 사람에겐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 뿐이다.





아이가 있는 곳까지 가는 데 놀랍게도 단 세 걸음,
아이를 데리고 오는 시간 불과 10초.
그것은 생사를 건 순간의 선택이었다.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 상황.
그런데 그는 왜 그랬을까?

그에겐 그저 '좋은일'이었을 뿐이다.
어려움에 처한 이는 도와야 하고, 그건 좋은 일이니까 당연히 해야 한다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해야했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약간은 쑥스러운 웃음과 함께 이야기하는 그들.
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아니다.
고귀한 생명을 구한 용기있는 영웅의 행동이었다.







타인을 도와주는 것을 목격한 사람은 자신도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된다.
만약 이수현씨의 행동을 보지 않았었다면 그냥 위험을 지나쳤을 그런 사람들일지라도
용기있는 그의 행동을 보게 된 후 수많은 제2,제3의 이수현이 나올 수 있었다.


가족들은 평소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최요삼 선수의 뜻에 따라
6명의 환자들에게 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사람들은 항상 영웅을 무엇인가 특별하고 나와 다른 세상의 사람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영웅은 다른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조금의 용기를 내고
그리고 그 용기를 실천하고
그러한 사람들이 바로 평범한 진짜 영웅이다.
그리고 그러한 영웅이 많아졌을 때
사회는 밝아질 수 있게 된다.
평범한 영웅이 대접받는 사회.
그게 정말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아닐까?
이글은 구봉숙의 도시탈출 팬클럽(www.dotal.org)의 용왕삼태자님이 캡춰하신 사진들을 재편집해서 글과 함께 구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